평가 전에 이미 끝내두는 것들
지원사업은 경쟁처럼 보이지만,
실제로는 준비된 기업을 확인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.
선정되는 기업들은
공고가 뜬 뒤 급히 움직이기보다
이미 정리된 상태에서 기회를 맞이합니다.
현장에서 반복해서 보게 되는
그 4가지 준비를 정리해봅니다.
1️⃣ 우리 기업의 ‘방향’을 먼저 정리합니다
선정되는 기업들은
지원사업을 찾기 전에
이미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집니다.
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?
- 3년 후 모습은 무엇인지
-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
- 현재의 한계는 무엇인지
이 정리가 되어 있으면
공고를 보자마자 판단이 빠릅니다.
“이건 우리 방향과 맞다 / 아니다.”
방향이 명확한 기업은
과제를 억지로 만들지 않습니다.
2️⃣ 작은 실행을 먼저 시작합니다
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기업들은
공고 전에 이미 작게 움직입니다.
예를 들면,
- 내부 기술 검토 회의
- 기초 테스트나 파일럿 실험
- 외부 전문가 자문
- 시장 반응 탐색
이 작은 실행은
평가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.
왜냐하면
계획이 아니라 진행 중인 이야기가 되기 때문입니다.
3️⃣ 현재 수준을 냉정하게 점검합니다
선정되는 기업들은
목표를 크게 쓰기보다
현재 역량을 먼저 정리합니다.
- 기술 수준은 어느 단계인지
- 인력은 충분한지
- 수행 경험은 있는지
- 재무적 여력은 어떤지
이 점검이 되어 있으면
목표 설정이 자연스럽게 맞춰집니다.
현실과 연결된 목표는
읽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줍니다.
4️⃣ “왜 지금인가”를 스스로 설명해봅니다
많은 계획서에서 빠지는 부분이
바로 이 질문입니다.
왜 지금 이 과제를 해야 하는가?
선정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은
이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습니다.
- 시장 변화 때문인지
- 기술 전환 시기인지
- 사업 확장 단계인지
타이밍이 정리되면
계획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
필연적인 선택이 됩니다.
결국 선정 가능성은 ‘완성된 문서’보다 ‘정리된 상태’에서 시작됩니다
선정되는 기업들은
특별한 표현을 쓰는 곳이 아니라,
- 방향이 정리되어 있고
- 작은 실행이 시작되어 있으며
- 현재 수준을 알고 있고
- 지금 해야 할 이유가 분명한
기업입니다.
지원사업은
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라기보다
이미 준비된 것을 확인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.
글을 마치며
지원사업을 준비할 때
많은 기업이 이렇게 묻습니다.
“어떻게 하면 선정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?”
그 답은 복잡하지 않습니다.
공고 전에 이미 시작해 두는 것.
저는 기술개발 및 자금지원 업무를 수행하며
선정되는 기업들이 공통적으로
‘미리 준비된 상태’에 있었음을 여러 번 보아왔습니다.
이 블로그에서는
공고를 쫓는 방법이 아니라,
- 기업의 현재 위치를 정리하고
- 실행 가능한 방향을 점검하며
- 준비된 상태로 기회를 맞이하도록 돕는 관점
을 나누고 있습니다.
필요할 때
조용히 참고하셔도 괜찮습니다.
yoonchoonkoon@gmail.com, 디지털그린행정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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