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경 관련 점검 통보를 받으면
대부분은 순간적으로 마음이 급해집니다.
“일단 고쳐야 하나?”
“공무원부터 전화해야 하나?”
“이거 큰일 나는 거 아닌가?”
그런데 현장에서 보면,
이때의 첫 행동 하나가 일을 키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.
그래서 오늘은
지금 당장 ‘하면 안 되는 것’ 3가지만 정리해봅니다.
1️⃣ 바로 고치기부터 하지 마세요
점검 통보를 받자마자
설비를 급히 고치거나 공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무엇을 기준으로 고치는지 정리되지 않으면
오히려:
- 불필요한 비용이 들고
- “문제 인정”으로 오해받을 여지가 생깁니다.
👉 고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
“지금 문제가 뭔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”입니다.
2️⃣ 공무원에게 급하게 전화하지 마세요
불안해서 바로 전화를 거는 분들도 많습니다.
하지만 준비 없이 한 통의 전화는
의도와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말이 길어지고
- 불필요한 설명이 붙고
- 기록으로 남을 수 있는 표현이 나올 수 있습니다.
👉 전화는 정리된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.
3️⃣ 인터넷 정보로 혼자 결론 내리지 마세요
검색하면 온갖 사례가 나옵니다.
- “이 정도면 괜찮다”
- “이건 바로 처분 나온다”
하지만 환경행정은
사업장 상황·이력·지역·시점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.
👉 남의 사례를 내 상황에 그대로 적용하는 게
가장 위험합니다.
그럼 지금은 뭘 해야 할까?
아주 간단합니다.
- 통보받은 내용 그대로 정리하기
- 현재 상태를 사실대로 적어보기
- 지금 당장 할 것 / 안 해도 될 것을 나누기
이 세 가지만 되어도
대부분의 문제는 생각보다 차분해집니다.
글을 마치며
저는 경기도청에서 약 30년간
환경행정 업무를 담당했습니다.
현장에서 가장 많이 본 건
**문제 자체보다 ‘처음 대응 때문에 커진 일’**이었습니다.
각 사업장 상황은 다르기 때문에,
한 번 정도 정리만 해보는 것으로도
일이 커지는 걸 막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전화 상담은 하지 않고,
문서나 메신저로
상황 정리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.
필요할 때
조용히 참고하셔도 괜찮습니다.
yoonchoonkoon@gmail.com, 디지털그린행정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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