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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편 : AI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룰 수 없다

구구단, 반복 덧셈의 간략화구단은 단순히 곱셈을 외운 표가 아니다. 본질적으로는 반복되는 덧셈을 간략화한 것이다. 3×4는 “3을 네 번 더한 것”을 줄여 쓴 것에 지나지 않는다. 아이가 구구단을 외운다고 해서 곱셈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. 그러나 곱하기가 덧셈의 반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, 단순 암송은 사라지고 수학적 사고가 열린다.AI도 마찬가지다. 겉보기에는 복잡한 답을 내놓지만, 그 속은 결국 확률이라는 단순한 원리의 반복적 계산이 축적된 것이다. AI를 단순히 ‘사용’하는 것은 구구단을 외워 쓰는 것과 다르지 않다. 그 원리를 이해하고 다룰 때 비로소 우리는 AI를 ‘응용’하는 단계에 도달한다. 운전 비유는 적절치 않다흔히 AI를 자동차 운전에 비유한다. 하지만 운전은 기술을 익히면 끝이지,..